콘돔이 10대 출산 낮춘다

美, 첫 성관계 시기도 늦어져

미국 고등학생들의 첫 성 관계 경험이 늦어지고 있다. 특히 콘돔 사용이 늘면서

10대의 출산이 줄어들고 있다.

15일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5년 한해동안 미국 고등학생들의 47%인 320만

정도가 성 관계 경험을 갖고 있다. 이는 1991년 54%보다 낮아진 수치다.

반면 이들의 콘돔 사용률은 1991년 46%에서 2005년 63%로 크게 늘었다. 10대들이

3개월간 사용한 콘돔수는 300만개에 달한다.

콘돔 사용이 늘면서 10대들의 출산율도 크게 낮아져 15세~17세 여학생 1000명당

39명이 아이를 출산하던 것이 2005년에는 1000명의 여학생중 21명으로 줄어들었다.

건강통계국립센터 에드워드 손딕 박사는  “10대의 성 경험이 줄어드는 것은

성병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”며 “10대의 출산은 본인과 아이에게 오랜

기간동안 고통을 준다”고 말했다.

비영리기관 ‘젊은 변호사모임’ 제임스 와그너 대표는 “10대들의 첫 성경험을

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”며 “콘돔이나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

한다”고 말했다.

권문수 기자 kms@kormedi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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